“전문인 대거 영입, 제2의 도약하겠다” 저스틴 주 한미택스포럼회장
“전문인 대거 영입으로 올해를 제2의 도약기로 삼겠습니다” 조세연구 단체 ‘한미택스포럼’의 저스틴 주 회장(사진)은 올해 택스 전문가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해 명실상부한 경제단체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미택스포럼은 복잡하고 어려운 한미 양국의 세법을 함께 연구하고 전문적 지식과 노하우를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단체로 국세청(IRS)에 정식 비영리·면세 법인으로 등록돼 있으며, 한국 외교부 재외동포재단에도 정식 재외동포 단체로 등재돼 있다. 포럼은 ‘공부하고(Study)’, ‘공유하고(Share)’, ‘봉사하는(Serve)’ ‘3S 정책’이 뿌리 내리는 한 해로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적임도 밝혔다. 주 회장은 “그동안 미뤄왔던 한·미 양국의 변호사, 관세사, 은행 및 금융 전문가 등 전문가 영입이 올해의 최우선 과제”라며 “내부 세미나를 통해 공부하고 1년에 2~3차례 교민 세미나를 개최해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인들에게 가장 큰 이슈는 유산·상속·증여 등이다. 관련 법이 한국과 미국이 완전히 달라 전문적 교육이 필요한 분야다. 포럼은 IRS와 한국 국세청을 연결해 정기적으로 1~2회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1월에 알버트 황 IRS 감사관을 강사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0월에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서 대형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포럼은 지난 4~5년간 세금, 경제 전반, 투자, 부동산과 상법 등 기본적 법령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이러한 성과로 지난해에는 세계한상대회 비즈니스 자문단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주 회장은 “토끼해를 맞아 한·미 조세 당국의 세무 감사 방향과 지침은 물론 역점 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입수해 양국의 정책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한인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영 기자전문인 저스틴 전문가 영입 한미 양국 금융 전문가